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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합

    백합

    백합은 외피가 없는 무피인경(無皮鱗頸)으로 노지에서는 봄에 해동이 되면서 싹이 트고 여름에 개화하며 겨울에는 휴면한다.

    백합이 자라는 데는 온도의 영향이 크며, 가을에 형성된 구근은 휴면이 타파되어도 저온을 받지 않으면 싹이 트지 않는다. 봄에 기온이 상승하면 아랫뿌리가 발근하기 시작하고 줄기의 길이가 10㎝정도가 될 즈음 지표면 가까운 줄기의 마디에서 윗뿌리가 발근하여 4월까지 증가한다.

    윗뿌리는 양분과 수분을 흡수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므로 꽃 품질을 위해서는 윗뿌리 내림이 좋아야 한다. 윗뿌리 발근 적정온도는 12~13℃이며 지상부의 생육 적정온도보다는 낮다.
    뿌리가 내린 후에는 18℃정도로 관리하는 것이 절화 품질에 좋다. 꽃대가 자람에 따라 구근의 내부에서는 다음 해에 자랄 새로운 구근을 형성한다.
    새로운 구근의 내부에 있는 생장점은 생육 및 휴면(또는 저장)중에도 꽃눈과 잎을 분화시키고 이듬해 싹이 틀 때 꽃눈으로 된다.
    구근에 있는 양분은 뿌리가 내리고 새싹이 트는데 이용되므로 정식 후 구근의 무게가 점차 줄어들다가 꽃봉오리가 출현할 무렵이면 최저상태로 된다.
    그리고 그 후에는 개화까지 ⅓정도 비대되고 개화 후 급격히 비대하여 개화 2개월 후면 완전히 비대하여 휴면에 들어간다.

    품종계통과 재배특성

    분홍색, 적색 계통의 품종은 여름철의 고온이나 겨울철의 낮은 조도(照度)에서는 화색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우려가 있으므로 적정한 온도와 조도를 유지하여 화색이 잘 나오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한 품종 선택시 각 품종에 따라 대구성(大球性)인지 소구성(小球性)인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봄 재배 작형에 알맞은지 아니면 억제재배가 가능한 품종인지를 구분하여 적절한 재배시기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절화의 생산성관점에서 보면 개화일수와 초장이 품종의 특성분류에 주된 기준이 된다고 볼 수 있으며, 현재 많이 재배되는 '르레브', '스타게이져', '카사블랑카'는 각각 조생, 중생, 만생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손꼽을 수 있다.

    오리엔탈계통은 수확시기가 10~11월로 늦어 촉성재배를 위하여 필요한 저온처리를 끝내면 식재시기는 빨라도 1월이 되어 당해년도 생산구근을 이용한 출하시기는 봄철 이후가 된다. 그 때문에 촉성재배에는 개화일수가 짧은 조생품종이 유리하며 개화일수가 긴 만생품종은 난방경비를 필요로 할 뿐 아니라 절화가 지나치게 길고 커지는 경향이 있다. 한편, 억제재배용으로 장기간 저장한 동결구근은 정식 후 개화소요일수가 촉성시 보다 짧으며 정식시기가 봄철이후의 고온기이므로 조생품종은 개화소요일수, 초장 모두 극단적으로 짧아져서 고품질의 절화를 얻기 어렵다.

    특히 6~7월에 정식한 작형에 있어서 현저히 나타나며 이와 같은 작형은 만생품종을 사용한 고랭지, 냉량지에 적합하다.
    게다가 저장기간을 연장하여 8월 하순이후에 정식해서 겨울철에서부터 이른봄의 출하를 목표로 한 작형에서는 생육 후반기에 기온이 내려가므로 조생품종이 유리하다.

    백합 명칭의 유래

    나리는 백합(百合)을 우리말로 표현한 이름이다. 국어사전에서 나리의 뜻을 찾아보면, ①백합과 백합속에 속하는 풀의 총칭. ②백합. 이라고 언급되어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나리"라고 하면, 우리 나라 자생나리를 연상하고 백합은 흰나리를 가르키는 것으로 잘 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나리와 백합이 같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다른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잘 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은 무엇보다도 시대적인 배경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즉, 오늘 날의 우리들은 나리를 생각할 때 식량자원이나 약용보다는 꽃이라는 개념이 강하다. 그러나 옛날에는 꽃의 감상이전에 식량해결이 우선시 되었기 때문에 나리에 대한 시각도 꽃이라기 보다는 식량이나 약이 되는 뿌리 (구근)에 더욱 관심을 보였던 것 같다.
    그래서 백합이라는 이름도 식량이 되는 구근을 중심으로 해서 붙여진 것으로 약 1백여 개의 인편이 하나의 구근을 이루기 때문에 백합(百合)이라 하였다고 한다. 또 다른 설로는 후한(後寒)시대의 금귀요락(金貴要略)에는 젊은 여자가 멍청해지는 백합병(百合病)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이 병은 일종의 정신병으로 특정 풀뿌리만이 그 병에 치유가 가능하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 병에 치유효과가 있는 풀을 백합이라고 불렀다 한다.

    우리 나라에는 옛적부터 "나리"라는 우리의 고유한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다. 문헌상으로는 고려 때에 "견래리화(犬來里花)", "대각나리(大角那利)"라는 명칭이 있고, 향약채취월령(鄕藥採取月令)과 촌가구급방(村家救急方)에서는 "견이일(犬伊日)", 향약집성방(鄕約集成方)에서는 개이일이(介伊日伊)"라 하였다.
    그 후 동의보감(東醫寶鑑) 산림경제(山林經濟) 제상신편(濟象新編) 등에는 "개나리 불휘"로 되어 있고 물명고에서 흰나리는 향기로운 흰 백합을 말한다. 또한 "산날이"는 붉은 꽃이 피는 "산단(山丹)"을 가르키며, "개나리"는 붉은 꽃에 검은 반점이 있는 "권단(券丹)"을 말한다고 했으며, 뿌리는 쪄서 먹는다고 적고 있다.

    백합의 종류

    나팔백합계
    꽃이 나팔 모양으로 옆을 향해서 피고 꽃잎이 긴 것으로, 그 중 나팔백합(L.longiforum)은 관상용 백합의 대표적인 것으로 일본 오키나와 원산이며 보통 6~7월에 꽃이 피나 온도처리로 촉성·억제재배하여 연중 언제나 꽃이 피게 할 수 있다.
    서양에서는 부활절에 특히 많이 쓰이므로 부활절백합(Easter lily)이라고도 한다. 이 외에도 에라부·조지아·시에키 30호·토노시타 1호·청축·흑축 등이 있다.
    산백합계
    꽃이 깔대기 모양이며 꽃잎이 깊게 갈라지고 옆을 향해서 피는 것으로 백합 중에서 꽃이 가장 크다. 산백합·사크백합 등이 있다.
    하늘나리계
    잔 모양의 꽃이 하늘을 향해 피는 것으로, 우리 나라에 자생하는 하늘나리는 5~7월에 꽃이 피며 작은 별 모양의 꽃이 빨강·주홍·주황색 등으로 피어 꼬마 백합이라고도 불리는데 촉성재배용으로도 많이 키운다. 일본에서 개량된 스카시백합은 나팔백합 다음으로 많이 심는 종류이며 하늘을 향하며 꽃이 핀다.
    이 밖에 날개하늘나리·하늘말나리 등이 있다.
    섬말나리계
    종 모양의 꽃이 아래를 향하여 피는 것으로 울릉도에 자생하는 섬말나리와 응달나리가 있다. 이 밖에도 우리 나라에는 털중나리(L.amabile)·당나리(L.brownI)·애기중나리(L.callosum)·솔나리(L.cernum)·말나리(L.distichum)·참나리(L.tigrinum)·중나리(L.leichtliniiver. tigrinum)·큰솔나리(L.tenuifolium) 등이 자생하고 있으나 아직 대대적으로 재배되고 있지는 않다.

    생산시기

    여름. 가을

    연락처

    033-480-2648